09/21(월) 15:44종합주가지수가 4일 연속 하락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300포인트선이 한달만에 다시 붕괴됐다. 또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 아시아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21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3.78포인트 하락한 297.45포인트를 기록, 지난 8월18일(291.15포인트)이후 한달여만에 30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 올들어 종가기준으로 주가지수 300포인트선이 붕괴된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이날 주가하락은 ▲세계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서방선진국의 동반 금리인하 가능성이 희석된데다 ▲기아차 2차입찰결과에 대한 우려감 ▲선물과 연계된 현물주식매도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도쿄증시에서는 일본자민당과 야당간에 합의한 금융개혁법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닛케이지수가 385.82엔(2.76%) 떨어진 1만3,597.30을 기록, 12년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 홍콩의 항셍지수도 일본경제와 미국정치불안의 영향으로 225.25포인트(3%) 하락한 7223,71을 보였으며 말레이시아 증시도 안와르 이브라힘 전(前)총리 구속에 따른 정정불안으로 1.9%가 하락하고 인도네시아증시도 3.9%가 떨어지는등 아시아주식시장이 동반하락세를 나타냈다.【김형기.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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