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이 LCD용 프리즘시트 'LUMISM'의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웅진케미칼㈜은 지난 10월 일본 샤프사(社)에 LCD 40인치 제품에 해당되는 프리즘시트 제품을 첫 납품한 후 최근 해당 제품의 32인치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프리즘시트는 LCD의 밝기를 높이기 위해 LCD BLU에 사용되는 시트로 'LUMISM'은 웅진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압출인각' 제조방식으로 만든 프리즘시트다.
기존 프리즘시트와 달리 시트 제조와 동시에 프리즘 형상을 가공함으로써 제조공법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해 시트의 두께 조절이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내열•저흡습 소재를 사용해 LCD TV의 대형화로 발생할 수 있는 시트의 변형을 방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
웅진케미칼㈜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웅진케미칼㈜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광학용 디스플레이 소재를 개발해 중국•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