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청약 당시 평균 경쟁률 4.3대1, 최고 경쟁률(332㎡형)은 51대1에 달해 수요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임대주택 ‘한남 더 힐’이 초기 계약률도 8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이 시공하고 한스자람이 시행한 ‘한남 더 힐’의 계약 마감결과 초기 계약률이 80%를 웃돌았다. 보증금만 최고 25억원에 월 임대료가 430만원에 달해 청약 순위 내 마감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초기 계약률 역시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을 보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택에 대한 실수요가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미 계약분 역시 사전 예약 등의 형태로 마케팅을 해두었기 때문에 조만간 100%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준석 신한은행 갤러리아팰리스 지점장은 “임대주택이지만 수십억을 호가하는 고급 주택의 초기 계약률이 80%를 넘어섰다는 것은 일반 아파트의 계약률 120~130%와 같은 것”이라며 “분양시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