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이날 발표되는 삼성전자3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 중반으로 급감하지 않으면 시장이 크게 반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3분기 실적보다는 4분기 이후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상치(2조원대 후반)가 깨지지 않으면 별달리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과거와 달리 발표 전에 실적이 주가에 선반영된 뒤 이후에 오히려주가가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지금처럼 삼성전자 실적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던 지난 2001년 2분기와3분기, 2003년 1분기의 경우 발표 한달간 주가 상승률은 6.82%, 32.45%, 4.44%에 달했다.
그는 이번에는 주가가 미리 크게 떨어진 것도 아닌데다가 IT 전망이 좋은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