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서민주거환경 개선위해 15개 사업 추진

부산시는 올해 서민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불량 주거지 생활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기로 하고 1차로 15개 사업을 선정해 20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1차 추진하는 사업은 방재공원 4곳 조성, 골목길 7곳 정비, 쌈지공원 2곳 조성, 가로등 교체와 경로당 보수 등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의 정비사업 추진 기본방향인 ‘잘 되는 곳 활성화 지원, 어려운 곳 구역해제 추진’이라는 목표 아래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 정비(예정)구역 해제구역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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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공원 조성사업은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방재활동이 곤란한 지역을 대상으로 화전, 소방장치를 설치해 비상 시에 방재거점으로, 평상 시에는 쉼터·소공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동구, 남구, 사하구, 사상구 주택밀집지역 4곳에서 시행한다.

이와 함께 옹벽(석축) 보강사업을 실시하고 철길주변, 고지대지역 등 좁은 골목길 내 보안등을 친환경 고효율 등기구로 교체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부산시는 2차 사업을 도시 저소득주민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4월10일까지 수요조사 등 사업공모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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