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전] 전직원대상 이달중 한시퇴직 신청접수

11일 한전에 따르면 인사적체를 해소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정리해고를 피하기 위해 약 3만5,000명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다음주부터 2주간 한시퇴직 신청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인력조정 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한시퇴직은 당사자들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퇴직신청을 하게 되며 대상자 선정 등의 작업을 거쳐 다음달 중순께 퇴직인원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전은 퇴직금 이외에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위로금은 퇴직전 12개월간 월평균 임금의 45% 수준에서 최고 45개월치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한시퇴직의 위로금은 명예퇴직때의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전은 지난해 3월 명예퇴직을 실시했으며 이어 12월에는 한시퇴직을 통해 2,400명 가량을 퇴직시켰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한시퇴직은 순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어느 정도의 인력이 퇴직할 지는 알 수 없다』며 『실적이 저조할 경우 연내에 다시 실시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동석기자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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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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