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청, 강소기업 육성 ‘글로벌 하이웨이’ 첫 시행

100여개 기업 선정…업체당 1억원 한도 지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첫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마케팅 활동 지원 중심에서 기업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한 방향 제시와 맞춤형 집중 지원을 통해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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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은 올해 100개여 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당 총 1억 원의 보조금을 한도로 ▲글로벌 역량진단 ▲글로벌화 전략수립 ▲마케팅·연구개발(R&D)·금융 등 3단계로 체계적 지원을 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수출실적이 낮더라도 국제 경영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거나 대내외적인 수출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총액 1억 원, 50% 한도 내에서 참여기업의 상황·프로젝트 규모 등을 감안해 단계별 계획 수립과 실행을 진행한다.

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마감은 내달 16일까지다.


최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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