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윤석금 회장 "올 소규모 M&A 지속"


윤석금 회장 "올 소규모 M&A 지속" 성행경기자 "2012년 그룹 매출을 10조원 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할수 없다. 목표는 더 크며 충분히 초과 달성할 수 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7일 '신CI 선포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웅진코웨이의 해외 매출이 늘고 있고, 지난해 인수한 극동건설과 새로 진출한 태양광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되면 그룹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지주회사 전환으로 투자여력도 충분하다"고말했다. 그는 "극동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를 2조원으로 늘리라고 지시했다"면서 "웅진코웨이도 오는 2012년이면 매출의 절반인 1조원 가량을 해외에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매출 목표를 충분히 초과 달성할 수 있을것"이라고 자신했다. 웅진그룹의올해 매출 목표는 3조7,000억원이다. 윤 회장은 추가 인수합병(M&A)과 관련해 "올해는 대규모 M&A보다는 기존 계열사와 연관된 소규모의 M&A를 계속할것 "이라면서 "지난해 본계약을 체결한 새한 인수를 마무리 짓고 태양광 사업이 빠르게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채권단의 반대로 최종 계약이 미뤄지고 있는 새한 인수문제에 대해 윤 회장은"양해각서와 본계약 체결당시에 비해 새한의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채권단 일부가 매각 승인을 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개인적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최종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한의 화섬부문은 중국과 경쟁하기 힘들지만 필터부문은 웅진코웨이가 인수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이 달 중으로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후계구도와 관련해서 윤 회장은 "아직 자녀들이 공부를 마치지 않은 상태라 후계구도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면서"오너 2세라고 해서 무조건 경영권을 물려주지는 않는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8/01/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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