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홍기 거창군수 "거창 R&D센터 준공… 승강기산업 르네상스 열 것"


"승강기 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거창에서 열어갈 것입니다."

이홍기(사진) 거창군수는 13일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에 있는 승강기밸리에서 열린 승강기 R&D센터 준공식에서 승강기 산업이 국가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이 군수는 "승강기R&D센터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공인시험인증 지원은 물론 국책사업인 '승강기산업구조 및 기술고도화사업'인 차세대 한국형 승강기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승강기 혁신부품과 기술개발, 중소기업수출 상담지원 등 승강기 중소제조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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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2010년도 한국승강기대학교를 개교, 24개 승강기 선도기업을 유치한데 이어 지난 6월 1만6,500㎡ 부지에 승강기R&D센터를 완공했다. 이어 9월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승강기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이 군수는 "산업발전의 기본요건인 산·학·연·관의 모든 기본요인이 갖추어진 거창승강기 R&D센터가 완공된것은 타 지역에도 좋은 선례가 될것"이라며 "이는 중앙정부와 경남도의 협력지원이 없었다면 이루어 질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조그만 산간 지역에 국가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대학설립에서부터 기업유치, R&D 센터 건립 및 전문산업단지 조성 등 승강기산업의 전반적인 인적, 물적 자원을 집적한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거창군은 승강기밸리를 '세계 승강기 산업의 허브! 거창'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있으며 총 2,128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150만㎡ 부지에 200개 업체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놓고 있다.

이 군수는 "거창 승강기 센터는 한국형 표준모델을 개발, 생산하고 세계 승강기 시장을 주도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준공식으로 '승강기사업에 성공하고, 산업의 모든 것을 보려면 거창으로 오라'는 말이 국내외 승강기산업관계자들에게 소문이 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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