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7일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680개 신고대상 기관중 본인 5,913명과 직계비속 6,849명 등 1만2,762명이 소속 기관장을 통해 병역이행 사항을 신고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과 영화진흥위원회, 문예예술진흥원 등 3개 기관장 등 100명은 공석과 신고기간 미도래, 병적기록 미보관 등의 사유로 신고되지 않았으며 이는 위법행위가 아니라고 병무청은 밝혔다.
기관별 신고인원은 기초의회의원이 7,342명으로 가장 많았고 행자부 1,552명, 광역의회의원 1,456명, 지방자치단체 703명, 입법부 696명, 교육기관 425명 등이다. 병무청은 이번 신고자들의 병역사항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24일 관보를 통해 개인별 복무분야와 계급, 군번, 입영 및 전역 일자, 면제사유 등을 자세히 게재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