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급호텔, '염가 점심특선' 선보여

"특급호텔에서 점심식사를 해보자." 가격이 얼마인데 호텔에서 점심을 먹으란 말이냐고 핀잔 할수도 있겠다.물론 호텔 식당가는 일반 음식점 보다 비싸다. 그러나 잘 만 찾아보면 큰 부담 없이 즐길수 있는 호텔음식도 있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줄줄이 '염가 점심 특선'을 내놓고 있다. 가격은 7,500원~4만원으로 선택폭이 넓다. 세종호텔 일식당 후지야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점심 메뉴로 일식 도시락을 7,500원~3만원 가격에 마련했다. 점심 도시락은 호텔 내에서는 물론이고 야유회나 소모임, 세미나 등에서 이용할수 있으며, 김 초밥(7,500원), 장어덮밥(2만1,000원), 생선초밥(3만원), 도시락정식A(2만5,000원), 도시락정식B(3만원) 등이 준비돼 있다. (02)3705-9240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은 8,500원~1만,4000원 가격으로 점심상을 마련했다. 이 호텔 스카이 라운지(30층)는 '파스타 런치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준비된 음식은 새우와 담백한 소스가 결합된 스파게티 감베리, 모짜렐라 치즈와 신선한 샐러드가 어우러진 버팔로 모짜렐라 시절 샐러드 등 18가지이다. (02)3430-8630 르네상스호텔은 세트 메뉴를 45%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았다. 이탈리아 식당 토스카나에서 인근 테헤란로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한 점심은 '비즈니스 런치 세트 메뉴'. 세트는 양송이 크림스프, 토마토 해산물 소스의 스파게티, 말린 토마토와 허브 소스의 농어 석쇠구이, 커피 또는 차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2만8,000원이다. (02)2222-8626 힐튼호텔은 바쁜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빠른' 점심요리를 선보였다. 일식당 겐지의 특선 '퀵 데판야키(Quick Teppanyaki Lunch)'에는 전채요리에서 계절야채 샐러드, 모듬 야채 철판 볶음 등으로 구성된 매화코스(3만5,000원)와 여기에다 생선회나 초밥이 추가되는 벚꽃코스(4만원) 등 두 가지가 메뉴가 준비돼 있다.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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