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와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2,020선 고지를 넘보고 있다.
22일 오후 1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5%(11.07포인트)오른 2,019.40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한 여파로 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로 상승폭을 키웠다 .여기에 오전에 발표된 중국 5월 HSBC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2,020선까지 근접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45억원, 239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922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58%오르는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의료정밀, 화학 등이 강세다.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LG화학, 현대중공이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POSCO등도 강세다. 삼성전자는 0.14% 하락한 14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7%(2.03포인트)오른 547.62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5원 내린 1,024.75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