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입주 잔금 마련이 어려운 계약자들을 위해 이달부터 분양대금 연체이율을 1~3%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또 지난 8월 분양한 은평뉴타운 1지구 잔여분과 2지구 A공구 총 644가구 중 116가구가 계약을 포기(부적격 당첨 포함)해 29~30일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추가 계약을 받기로 했다.
SH공사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잔금 마련이 어려운 계약자들을 위해 기존에 일률적으로 분양 아파트와 상가 잔금 연체시 적용해 왔던 이자(연 14%)를 이달부터 기간에 따라 ▦1개월 미만 11% ▦1개월 이상~6개월 미만 12% ▦6개월 이상 13%로 각각 인하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기존 연체료에 대해서는 연 14%의 종전이율을 그대로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