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NHN·다음등 인터넷株 약세

코스닥지수가 상승 반전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5포인트(0.14%) 내린 775.8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6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 전환했으나, 기관은 27억원, 개인은 1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오락ㆍ문화(2.02%), 출판ㆍ매체복제(1.88%), 섬유ㆍ의류(1.68%), 디지털콘텐츠(1.45%) 등이 오른 반면 비금속(-2.24%), 반도체(-1.22%), 컴퓨터서비스(-0.91%), 방송서비스(-0.8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NHN(-0.38%), 다음(-1.43%), 네오위즈(-2.33%)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도 LG텔레콤(-0.73%), 하나로텔레콤(-0.97%), 아시아나항공(-0.56%), 서울반도체(-1.63%), 키움증권(-2.21%), CJ홈쇼핑(-1.37%)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이화전기(14.98%), 비츠로테크(14.86%), 로만손(14.89%) 등이 상한가로 마감하는 등 남북경협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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