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청약열기는 가을 단풍처럼 빨갛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부동산정보업계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에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ㆍ영종지구의 동시분양을 포함해 청약접수 20곳, 당첨자 발표 5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 등이 예정돼 있다. 20일에는 서울 강남, 서초,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 주택 4개 지구의 '생애최초ㆍ신혼부부 특별공급' 사전예약 청약이 이뤄진다. 특히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이번에 처음 도입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같은 날 서울 광진구 광장동 '힐스테이트' 453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3층~지상25층 5개 동에 82~161㎡형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 하늘도시 동시분양도 20일과 21일 각각 시작된다. 영종 하늘도시 동시분양에는 우미ㆍ한양ㆍ현대건설 등 6개사가 중소형 8,851가구를 분양하고 제일ㆍ동문ㆍ반도 등 3개 건설사가 참여하는 청라지구 2차 동시분양에는 중대형 위주로 2,559가 공급된다.
21일에는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e-편한세상ㆍ센트레빌' 일반분양분 428가구를 내놓고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