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이 사용하게 될 텍사스 A&T사의 무인잠수함은 마치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처럼 물 속에서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나아가도록 디자인됐다.근육에 해당하는 합금이 균등하게 분리된 척추골들에 연결돼 있으면서 교대로 가열과 냉각을 반복해 8%정도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할 수 있다.
잠수함이 지날 때 발생하는 수중속 잔물결이 생기지 않아 현재의 잠수함들보다 훨씬 은밀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이 잠수함은 최소 3년 이내에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며 길이는 약 4m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해군은 이 잠수함을 이용해 폭발물 탐지와 같은 정찰 임무를 비롯, 해저 지도생성 작업과 탐사작업 등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