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인 재교육을 위한 보조금 4억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문화예술위 감사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적발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문화예술위가 예술인 재교육사업 시행단체로 선정한 A협회는 지난 2006년부터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통해 15억원의 재교육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이 가운데 4억1,400만원을 공개 심사 없이 임의로 선정한 사람 등에게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