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켐이 올 상반기 중 자회사인 이강테크를 우회상장시킬 뜻을 내비쳤다.
박성규 폴켐 대표는 11일 “지난해 인수한 복층유리 생산설비업체인 이강테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우회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인수합병(M&A) 대상 상장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켐은 지난해 이강테크 지분 99.8%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강테크는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매출액은 103억원, 수출액은 전년동기보다 327%나 성장한 회사라고 폴켐 측은 밝혔다.
폴켐은 철도방진 및 화학제조업체로 지난해 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신규 사업으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 환경관련 사업과 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