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강만길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강 위원장은 개인 신상을 이유로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위원회 임시확대간부회의와 11인 위원회의에서 사의를 전달했다.
임기 4년인 위원장 후임으로는 김삼웅 독립기념관장과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지난 2005년 3월 일제 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에 따라 신설된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