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亞 VVIP 티켓 오픈


오는 6월 14~15일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등에서 개최되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Ultra Korea 2013)’가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티켓을 판매를 시작했다. 또 아시아권 관람객을 위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는 등 해외 관객 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울트라뮤직 관계자는 “지난해 이틀간 8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올해는 1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의 전체 티켓 매출의 약 20%, VIP와 VVIP 티켓 매출의 약 3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됐다”며 “VVIP 테이블은 지난해 높았던 해외 매출을 감안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내 대부분 국가에서 티켓 오픈을 하는 한편 관련 여행 패키지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입증된 해외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울트라 코리아 2013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객층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그들의 공연 예약 및 관람 프로세스 상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도쿄ㆍ싱가포르 등지에서 다양한 해외 안내 창구를 열어 놓았고, 여행사와 서울 관광에서부터 공연 관람까지 연계된 관련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중국에서는 VVIP 고객을 위해 VVIP 테이블 및 국내 최고급 호텔과의 패키지 상품을 준비 중에 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일렉트로닉 음악 마니아들을 위한 울트라 코리아 VIP 1일권과 관광 투어를 묶은 패키지를, 일본에서는 일반 양일권을 포함한 실속 패키지 등을 구성해서 곧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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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 이외에 티켓만 구입하는 창구도 다양하게 열어놓았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와 자체 티켓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티켓을 외국인이 구매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각 국의 언어로 티켓을 구매하고 상담이 가능한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었다.

해외에서의 티켓 구매 역시 대체로 4월 안에 모두 가능할 예정이다. 중국은 따마이(www.damai.cn)에서, 일본은 일본인들을 위한 예매 사이트 (umfkorea.net)에서 시작됐다. 다음주부터는 a-ticket, Ticket PIA, e+, Lawson Tickets, CN Playguide 를 포함한 일본 유명 예매처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또 4월 말경부터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전 지역에서 티켓이 오픈 될 예정이다.

마이애미에서 시작되어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일렉트로닉 장르 중심의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연초부터 오픈한 얼리버드 1~3차 일반 티켓과 최근 오픈한 VIP 1일권 티켓이 매진 되는 등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울트라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성공을 예상하고 있다. 울트라 코리아 2013은 전세계 DJ 차트를 휩쓰는 최정상급 디제이들의 출연 이외에도 수준 높은 운영 시스템을 준비하여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첨단 RFID 칩을 적용한 카드 형식의 티켓과 새로운 스마트 게이트 입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암표를 철저하게 방지하고, 특정 시간에 수만 명이 몰려도 편하고,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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