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지식재산 서비스 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특허청은 올해 50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250억 규모의 IP서비스 육성펀드를 조성한다. 조사·분석ㆍ번역ㆍ컨설팅 등 IP서비스 업체에 자금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해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지난해 말 100개인 IP서비스 전문기업을 2017년까지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IP 전문기업에 대해서는 교육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IP서비스 업체의 채용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기업의 채용수요를 바탕으로 미취업 대학생을 모집하고, IP서비스업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뒤 채용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6명을 교육해 42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100명으로 채용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인력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IP서비스 분야의 종사 인력이 산업계에서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력의 객관적인 능력지표가 되는 IP서비스 분야 ‘민간 자격검정제도’를 올해 도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