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안재헌)은 열린 청년 고용을 실현하고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도 많이 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얻어 공공기관 올해 경영평가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주요 경영 성과로는 청년 인턴이나 고졸자 채용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 여성, 장애인, 이공계, 지방 인재 등 사회 형평적 인재 채용으로 열린 고용을 실현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원 1인당 사회공헌활동 시간도 청소년활동진흥원은 16.6시간으로 공공기관 평균(12.8시간)이나 민간기업 평균(11.8시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율적 인력 운영 및 사업 수익 확대로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무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 활동 참여 인원을 적극 유치해 매출액이 103%나 늘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1년 3,800만원 당기순손실에서 지난해에는 2,900만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청소년활동진흥원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을 개발하는 한편 건강한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 수련, 참여, 교류, 권리 증진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 기여에 목적을 둔 준정부 기관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청소년 국내외 교류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ㆍ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ㆍ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개발, 운영해 선진국형 청소년 교육을 체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와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가 각각 개원할 예정으로 좀 더 다양한 청소년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성가족부 차관과 충립도립대 총장을 역임한 안재헌 이사장은 명확한 교육 철학과 구체적인 청소년 정책을 다뤘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활동진흥원이 본래의 설립 취지에 맞는 활동을 벌이는 데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