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047050]널은 17일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에 1천600만달러 규모 열병합 발전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파키스탄 최대 제지회사인 센추리 페이퍼 보드 밀(Century Paper Board Mill)의 제지공장 내에 내년 말까지 열병합 발전소를 짓는 계약을 맺은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 발전소는 가스를 원료로 시간당 전기 25메가와트, 증기 60t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연 400만달러 가량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열병합 발전은 전기를 생산한 뒤 나오는 폐열이나 폐가스를 회수해 증기를 발생시켜 다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