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국내 처음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독자모델 개발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국책과제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과 공동으로 사업규모 510억원의 300Kw급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발전효율이 높고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2013년부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준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미래의 에너지 전쟁은 자원의 유무보다 기술의 우위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해 100% 독자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우리의 독자모델로 세계 연료전지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