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5일만에 숨고르기..1,340선 하회(10:00)

코스피지수가 5일만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장중 1,340선 아래로 밀려났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8포인트(0.51%) 내린 1,339.8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은 개장 직후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뚜렷한 재료와 모멘텀의 부재속에 연 나흘 상승으로 심리적 부담이 커진데다 개장 초반 관망세를 보이던 기관투자가들이 프로그램 매물을 중심으로 물량을 내놓으면서 하락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시간 현재 개인이 258억원 매수우위이나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334억원매도우위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섰으나 그 규모는 26억원으로 지수를 반전시키기에는 힘이 달리는 모습이다. 종이.목재(0.75%), 의료정밀(0.70%)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이며 통신(-1.17%), 철강(-1.06%)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 기술주들은 삼성전자(-0.94%)가 반도체부문 이익이 전분기보다 낮아질 것이라는황창규 사장의 발언속에 5일만에 약세 반전, 63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전자(-0.66%)도 1.4분기 실적우려로 약세이나 하이닉스(1.74%)는 사흘째 상승, 2만9천원대를회복하는 등 대조적인 흐름이다. 금융주들은 국민은행(-0.27%), 우리금융(-1.57%), 신한지주(-0.87%) 등 대부분이 약세인 가운데 하나금융(1.47%)은 주요 은행주중 유일한 상승세를 나타내 주목을끌고 있다. 이들 외에 주요 대형주들도 POSCO(-1.41%)가 5일만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고현대차(-1.45%), 한국전력(-0.96%)도 하락세에 가담하는 등 대체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를 포함 27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없이 363개종목이 약세이며 86개 종목이 내림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