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이 사명을 OCI㈜로 바꾸고 이수영 회장의 장남인 이우현(42) 사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동양제철화학은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에서 열린 제35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사명을 동양제철화학㈜에서 OCI㈜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정순천 전 부회장 대신 이우현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동양 측은 기존 사명이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국외에서는 DCC(DC Chemical)로 사용해 혼란을 주기 때문에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오는 4월 새 사명인 OCI(The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와 기업이미지(CI)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