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 적당히 술을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봉급을 더 많이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에 따르면 영국 스털링대학교 연구팀이 45세 남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 동료들과 적당한 양의 술을 마시는 사람의 수입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평균 17% 많았다. 연구팀은 술 마시는 일이 상호간의 신뢰감과 동료애를 강화시켜 줌으로써 직업적 성공이나 승진을 촉진하기 때문으로 분석.<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