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4명 가운데 3명은 “민간 부문의 아파트 분양원가가 공개되면 아파트 가격의 거품을 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인 폴에버(www.pollever.com)가 최근 네티즌 2,185명을 대상으로 민간 부문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문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75.3%(1,646명)의 응답자가 “아파트 가격 거품을 뺄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주택 공급 위축, 품질 하락 등 후유증이 나타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24.7%(539명)에 그쳤다. 한편 서울시 은평 뉴타운 후분양제 도입에 대해서는 “집값 안정을 가져오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이 64.8%(1,417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