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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사진을 보자마자 바로 그가 스톰 쉐도우라고 느꼈어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27일 오전 일본에서 열린 월드 프로모션에서 배우 이병헌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머즈 감독은 이날 오전 일본, 싱가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프레스를 상대로 한 인터뷰에서 "캐스팅 때 이병헌의 사진을 보자마자 그가 바로 스톰 쉐도우라는 탄성을 지를 만큼 적임자라고 느꼈다"며 "촬영 후 편집을 할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편집실에서 본 그의 디테일한 연기는 촬영 당시 현장에서 디렉션 할 때도 보지 못했던 많은 것을 보여 주어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진지한 태도와 노력이 굉장히 프로다운 배우다. 만일 내가 속편의 연출을 맡지 않더라도 나의 다음 작품에 그와 꼭 함께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은 이집트 사막부터 극지의 빙하에 이르기까지 불가능도, 실패도 없는 최정예 엘리트 특수 군단 ‘지.아이.조’와 그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테러리스트 ‘코브라’의 격돌을 다룬 액션 영화. 오는 8월 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