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코스닥] 자동차 부품주 일제 급등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자동차 부품주가 수익 개선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급등했다. 6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유성기업[002920]이 12.39% 치솟았고 에스엘[005850]과 인지컨트롤스[023800]가 각각 7.51%, 7.02% 뛰었으며 평화산업[010770]과 SJM[025530]이 각각 5.00%, 4.09% 상승했다. 이 밖에 대원강업(4.16%), 동양기전(3.29%), 한국프랜지(2.31%), 한일이화(3.88%), 한라공조(2.05%) 등도 강하게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성우하이텍[015750]이 13.85% 치솟았고 에코플라스틱과 오스템[031510]이 각각 10.91%, 10.59%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화정공[043370], 구영테크[053270], 유니크[011320] 등도 4∼6%대 상승했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전날 1,050원을 회복하면서 직수출비중이 높은 주요 자동차부품업체들의 경우 환율 관련 채산성 악화 우려가 줄어들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하반기에 자동차 내수 판매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실적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적으로는 직수출 비중이 높은 우량 종목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적으로는 현대차 이외 해외 업체로 납품하는 업체가 유망하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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