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한국디자인경영협회(KODAS)와 손잡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기금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우선 지난 23일 중기 상품의 디자인 컨설팅 및 판로 제공을 위한 ‘중소기업 후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21개 중소기업 담당자들에게 상품 디자인 개선방향과 유통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CJ오쇼핑은 향후 중소기업 담당자와 업체 상품기획자(MD)를 1대 1로 연결, 상품 개발 및 디자인 개선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또한 디자인 경영을 적용한 기업과 우수 디자인 제품을 양산한 업체를 대상으로 TV홈쇼핑, 인터넷, 카탈로그를 통한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 매출에 도달할 때까지 판매 수수료도 우대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CJ오쇼핑은 중기 디자인 컨설팅 지원을 위한 기금 5,000만원을 한국디자인경영협회에 기증했다.
앞서 CJ오쇼핑은 공생발전 프로그램 ‘지중해 프로젝트’를 통해 방송시간의 일부를 중소기업 상품에 할애하고 판매 금액 전액을 중기 측에 돌려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송하경 CJ오쇼핑 대외협력팀장은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품질관리 방법과 유통ㆍ마케팅 노하우, 디자인 역량강화 등에 협력할 방침“이라며 “추후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확충해 중기와의 공생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