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과학의 날 '최고 과기인상' 수상

황창규 사장-황준목·김성훈 교수

황창규 사장

황준묵 교수

김성훈 교수

조의환 명예교수

최진호 석좌교수

김기협 원장

황준묵 고등과학원 교수와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 김성훈 서울대 교수가 ‘제4회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조의환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와 최진호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기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3명이 과학기술훈장 최고 등급인 창조장(1등급) 수훈 대상자로 뽑혔다. 과학기술부는 20일 제39회 과학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과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 교수는 국제 수학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황 사장은 256메가 D램을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으며 김 교수는 신 기능 암 억제 단백질인 P18과 P38를 발견,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상은 68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을 2003년에 확대, 개편한 세계적인 연구개발 업적이나 기술혁신으로 국가발전 및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창조장 수훈 대상자인 조 명예교수는 고분자 물질 합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한국 과학계의 위상을 높였다. 최 석좌교수는 나노-바이오 융합물질 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한 점, 김 원장은 7종의 신약개발에 성공하는 등 국내 의약품 발달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기부는 21일 오전11시 서울 COEX 오디토리움에서 ‘제39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상식 및 훈ㆍ포장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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