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오는 7월 반월·시화공단에 경기도 1호 점포를 연다. 대구은행은 최근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경기권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DGB캐피탈 안산지점은 같은 점포에 입점시켜 지방은행 최초로 복합점포 형태로 운영한다. 이와 관련, 대구은행은 현재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반월·시화공단 기업고객 분석과 전략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1만8,000여개 업체가 가동 중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집적단지다. /손성락기자
부산시 '생활지표 시민 아이디어' 16편 우수작 선정
부산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겪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생활지표 발굴 시민 아이디어' 공모 결과 모두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무원이나 전문가들이 작성해 정책에 활용해오던 행정편의주의적 도시관리지표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시민체감형 생활 지표를 발굴하자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최우수작에는 유은아(금정구)씨가 제출한 '허리둘레(감소율)'가 선정됐다. 허리둘레가 각종 성인병과 연관되어 있어 건강한 부산을 만들려면 허리둘레 감소가 필수라는 게 유 씨의 제안 의도다. 우수작에는 정지오(수영구)씨의 '영·유아 동반 편의성 지수'와 김다솜(해운대구)씨의 '출퇴근 평균거리'가 뽑혔다. /조원진기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자 13일까지 모집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제1차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자(팀)을 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센터특화시범사업 및 창업보육지원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케이푸드(K-food), 정보통신기술(ICT) 첨단융복합 농수축생산기술, 바이오케미컬 분야 등이다. 모집 규모는 총 11~15팀이다. 접수는 창조경제타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접수처를 통한 서면접수도 가능하다. /김선덕기자
울산시 해안지역·산업단지 감시 솔루션 개발 지원
울산시는 2015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에 '음원위치추정 및 안개보정 기반 다차원 경계감시 솔루션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리와 영상을 기반으로 복합적인 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이 사업은 소음이 발생하면 관제 카메라(CCTV)가 자동으로 음원 발생 지역으로 초점을 맞추게 되며, 촬영된 영상에서 안개, 먼지 등을 제거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확보하고 관리자에게 통보해 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안개가 많은 해안지역이나 먼지가 많은 산업단지의 관제 카메라(CCTV) 영상 품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201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장지승기자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유료 전환
지리산의 희귀 야생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개관 3년 만에 유료로 전환된다. 하동군은 지리산생태과학관 개관 4년 차를 맞은 6일부터 과학관 관람객에게 관람료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유료화에 따라 7∼12세 어린이는 600원, 13∼19세 청소년은 800원, 20∼64세 성인은 1,000원의 관람료가 징수된다. 20명 이상 단체는 각각 200원 할인혜택을 준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리산의 무한한 자연자원 보존과 현장 체험 위주의 기초과학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관광기반을 조성하고자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2월 착공해 2012년 5월 5일 문을 열었다. /황상욱기자
광주시 6월초까지 터널 등 주요 도로시설물 청소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6일부터 6월 초까지 터널·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 청소하고 준설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물은 행암터널 등 터널 10곳, 효덕 등 지하차도 11곳 ,망월 배수장 등 22곳이다. 시는 고압 세척기 등을 이용해서 터널이나 지하차도는 공간에 붙어 있는 찌든 때를 제거할 예정이다. /김선덕기자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개막 3일 만에 10만명 관람
경북 문경시는 지난 1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개막한 전통찻사발축제에 3일 만에 10만여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망댕이가마 불 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라는 주제로 문경도립공원 오픈세트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 축제에는 다양한 전시와 판매·공연·체험행사가 곁들여지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전통발물레 경진대회에서는 전기물레 대신에 전통 발물레에 점토를 올려놓고 과제를 수행하는 체험에 참가한 관람객 중 일반부는 서울 김환철씨, 대학부는 단국대 김지훈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현종기자
칠곡군 8일 '제11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식
경북 칠곡군은 군민 통합과 지역번영을 다짐하는 제11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식을 7일 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연다.
그동안 지역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함께 도약하는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로 치러질 이번 행사는 1부 개막 무대를 시작으로 군민상 시상에 이어. 2부에서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칠곡사랑 상품권 추첨 등이 이뤄진다.
칠곡군은 지난 4월 중국 하이난 성 제원시와 국제 자매도시 결연으로 해외 거대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현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