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웍스는 지난 1일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소재 사업회사인 SK케미칼, 영광피엠에스와 스피라 부품 공동연구개발 MOU를 체결 했다고 4일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와 SK케미칼 외에 영광피엠에스가 함께 참여한 이번 MOU는 SK케미칼 제조 공법의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3사가 공동 개발하여 스피라의 외판 및 전반적인 부품을 대상으로 한 개발, 제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SK케미칼은 스피라의 차체부품 개발을 진행하며 어울림네트웍스 및 영광피엠에스와 차체구조 안정성 등 자동차 성능에 대한 부품연구는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어울림네트웍스의 스피라 개발에 있어서 공식적으로는 최초로 국내 대기업과 합작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어울림네트웍스 박동혁 대표는 “MOU를 통하여 얻게 되는 성과물은 스피라 후속 모델 및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전기 스피라에 적용시켜 스포츠카 성능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경량화와 안정성 등의 기능 향상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MOU를 계기로 보다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의 수퍼카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며 “스피라 관련 개발 외에도 3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굉장한 성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