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용호동 'W' 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장사진'

해운대 글로리콘도 인근에 마련된 ‘W’의 견본주택에 7일 오전부터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7일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는 ‘W’의 견본주택 내부 모습.

부산의 랜드마크 건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용호동 ‘W’가 7일 견본주택 오픈 첫날 1만 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등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더블유의 견본주택 앞은 일찌감치 찾아온 주택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내부로 들어가자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유닛을 보거나 설명을 들으려면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도우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물어보려는 모습들이 분양 열기를 짐작케 했다. 특히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택형과 실속설계에는 수요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더블유의 주택형은 총 75개로 구성된데다 실전용률 99%의 주상복합의 편견을 깬 혁신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바다 조망권을 최대한 살린 창호설계와 외부테라스 배치 등은 다른 아파트들에서는 보기 드문 것이라 더욱 눈길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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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김모씨(52·해운대구 우동)는 “이전부터 집을 옮길까 생각해 여러 모델하우스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주택형이 다양한 곳은 처음 봤다”며 “맘에 드는 주택형이 너무 많아서 어느 군에 청약을 넣을지 행복한 고민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강모씨 (48·남구 대연동)는 “최근 남구 지역의 집값이 오르고 있어 이참에 집을 넓혀볼까 고민 중”이라며 “10여년 전에 입주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값과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전용면적 98~100㎡로 구성된 1군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더블유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470만원대로 부산의 초고층 아파트들 가운데 유일하게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사전 심의를 통해 분양가가 결정됐다. 또 시공사와 수익을 나눌 필요없는 자체사업인데다 콘크리트 등 건축자재 생산까지 같이 하는 아이에스동서의 특성상 양질의 자재를 저렴하게 구입가능해 가격 경쟁력을 더욱 확보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이에스동서의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일념으로 고객들의 생활편의성은 높이면서도 구입 부담은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라 분양가 저렴한데다인테리어 트렌드업 서비스, 시스템 에어컨 무상설치, 각종 특화시스템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3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2순위, 1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9일이며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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