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8일 개최된 2009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후보들이 재즈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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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방영 '미스코리아' 개국후 최고 시청률
대회 높은 관심 반영
정승량 기자 schung@sed.co.kr
지난 8일 개최된 2009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후보들이 재즈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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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영됐던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서울경제TV 개국이래 단일 프로그램으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들이 미스코리아 대회 결과에 매우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 오후 7시~9시30분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미스코리아 본선대회를 생방송했던 케이블 및 위성방송채널인 서울경제TV의 이 시간대 평균시청률(디지털 가입자 기준)이 0.222%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서울경제TV가 2008년 10월 10일 개국한 이래 단일 프로그램으로 최고 시청률이다.
케이블TV의 시청률 0.222는 TNS미디어코리아가 집계하는 국내 100대(大) 케이블TV 채널 중 약 20위권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히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8시 시청률의 경우 0.404%까지 기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케이블TV 시청률 1%는 지상파TV 시청률 20~30%와 비견된다. 케이블TV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로 방송되는 서울경제TV는 케이블 디지털 채널 가입자 250만 가구와 스카이라이프 250만 가입자에 모두 방송되고 있다. 따라서 타 채널과 비교하는 객관적인 시청률 조사의 경우 케이블TV 아날로그 가입자를 뺀 디지털가입자만을 놓고 산출해 비교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본선 결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서울경제TV 홈페이지(www.sentv.co.kr)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본선 주문형비디오(VOD)의 경우도 높은 클릭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경제TV측은 "딱딱한 정보중심의 경제방송채널에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가미된 문화프로그램을 편성한 것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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