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플라멩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용 ‘카르멘 모타의 푸에고’가 선보인다. 17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이 공연은 화려한 쇼와 플라멩코를 접목시킨 게 특징. 스페인의 국보급 안무가 카르멘 모타가 제작했고, 그녀의 아들 호아킨 마르셀로가 안무를 맡았다. 청각장애를 이겨낸 뒤 수석무용수 자리에 오른 마르셀로를 포함 13명의 무용수는 1부에서 쇼를 접목한 현대식 플라멩코를 선보이고, 2부에서 전통음악에 맞춰 화려한 독무를 소개한다. 22일까지 (02)200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