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리턴' 사태로 구속수감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독방이 아닌 정원 4~5명의 혼거실에 수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서울남부구치소 신입거실에서 혼거실로 방을 옮겼다.
조 전 부사장은 별다른 사정이 없으면 형이 확정될 때까지 혼거실에서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기소되기 전까지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구치소 내 혼거실과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검을 오가면서 보강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