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농심 '유럽발 악재'에 사흘째 약세

잇따라 터져나온 유럽 지역에서의 제품 수거 조치에 대한 우려속에 농심[004370] 주가가 적잖이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오전 11시39분 현재 전날보다 2.67% 하락한 29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농심은 독일 보건당국이 지난 5월 현지 수입업자에게 방사선선 처리 원료가 들어간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수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사선 처리를 하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확인시킨 뒤 수출을 재개했다고해명했다. 한편 농심 주가는 영국 식품기준청(FSA. Food Standard Agency)이 지난달 말 라면과 스낵류 등 20종에 대해 무더기 수입 및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주한 영국대사관은 이같은 보도와 관련 6일 자료를 통해 "그런 사실이없다(This is not the case)"고 부인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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