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액세서리 브랜드 ‘루즈 앤 라운지’ 한·중 전속광고모델로 전지현과 재계약 했다고 11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측은 “전지현은 지난 상반기 한류 붐을 이끈 주역인 만큼 케이백(K-bag)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루즈 앤 라운지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재계약했다”고 말했다.
배우 전지현은 올 상반기 국내 및 중국 대륙을 강타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류 스타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초 출시한 루즈 앤 라운지 역시 전속모델인 전지현이 출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국내외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제품 인지도 및 매출 상승 효과를 맛봤다.
루즈 앤 라운지는 지난해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에만 전년도 연간 매출을 넘어서며 올해는 전년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신장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중국 내 ‘한국산 명품 가방’으로 인식되는 등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중심 상권인 중환광장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전지현 백’으로 소문난 루즈 앤 라운지 가방 구매를 위해 지방 도시에서 상하이로 찾아와 구매 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