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차두리 2경기 연속골… 이영표 결승골 도움

박지성은 코뼈 타박상 보호차원 결장

'리틀차붐' 차두리(프랑크푸르트)가 시즌 5호골을 터트렸다. 차두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FC 에르츠게비르게와의 시즌 29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출전해 후반 29분 팀의 5번째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5-0 대승의 마무리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차두리는 지난 10일 운터하힝전에서 골맛을 본지 일주일만에 시즌 5호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과 함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2도움)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날 후반 26분 교체출전한 차두리는 투입된지 3분만에 쐐기골을 터트려 최근팀의 2연승을 이끌며 올시즌 5골 7도움째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네덜란드에서는 '꾀돌이' 이영표(에인트호벤)가 결승골 도움을 기록하면서 에인트호벤의 리그 8연승의 주춧돌이 됐다. 이영표는 17일 펼쳐진 네덜란드 프로축구 빌렘Ⅱ와의 원정경기에 왼쪽 윙백으로선발출전해 후반 17분 터진 호베르트의 결승골에 도움을 주면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박지성은 코뼈 타박상에 따른 보호차원에서 결장했으며 이영표의 결승골도움으로 올시즌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4승4무1패를 기록한 에인트호벤은 2위 AZ알크마르와의 승점차를 14점차로 벌리면서 1승만 더 챙기면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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