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스코 에코팜, 상반기 영농교육 큰 호응 속 종료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합덕리에 위치한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포스코 에코팜’이 12일 2014년도 상반기 영농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제공=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이정식)가 운영하는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포스코 에코팜’(포항 북구 죽장면 합덕리)이 지난 12일 ‘2014년도 상반기 영농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 상반기 교육은 황토집짓기, 전원생활, 가정원예, 산약초·꽃차, 발효·절임, 버섯재배, 목공예 과정 등 귀농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7개의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645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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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서는 친환경·건강 소재 황토를 활용한 ‘황토집짓기’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등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작물재배 정보 등 은퇴 후 생활설계에 관한 노하우를 교육하는 ‘전원생활’ 과정에도 은퇴생활에 관심있는 많은 교육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소규모 텃밭운영 및 정원관리를 위한 화단식물 관리기술을 습득하는 ‘가정원예’, 산나물·약초 재배와 꽃차 제조에 대해 배우는 ‘산약초·꽃차’, 버섯재배 기술을 전파하는 ‘버섯재배’ 과정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들도 교육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원목용 공구 사용법 및 가정용 소품 제작기술을 제공하는 ‘목공예’ 과정은 교육생들의 취미생활과 쉽게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포스코 퇴직자 임규씨(64세)는 “황토집짓기, 전원생활, 가정원예 등 많은 과정을 수료하면서 귀농계획을 추진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하반기에는 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과정이 개설되기를 기대한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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