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과 공동으로 무궁화위성과 초소형 원격기지국(VSAT)시스템을 이용한 통합 위성망을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그룹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위성통신망은 경기도 용인군 마북리에 있는 현대정보기술연구소에 설치된 지구국을 중심으로 전국 1백30여개소의 소형기지국에 설치된 위성안테나를 통해 연결된다. 이 망이 구축됨에 따라 현대의 모든 계열사들은 지진, 홍수 등 천재지변으로 지상망이 두절될 경우에도 화상과 음성, 데이터 등 각종 정보를 자유롭게 주고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