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ㆍ4분기 LG전자의 휴대전화 부문의 수익성이 향상되면서 전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6일 “원ㆍ달러 환율의 안정과 고가 초콜릿폰의 수출 확대 등으로 LG전자의 1ㆍ4분기 휴대전화 수익성이 당초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1ㆍ4분기 LG전자의 휴대전화 출하대수(이하 본사기준)는 1,620만대로 예상치 수준에 그치겠지만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은 1,135억원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LG전자 전체의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휴대전화 영업이익률은 5.5%로 당초 예상보다 2.9%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이날 LG전자는 장 중 한 때 3.01%나 상승하기도 했으나 결국 0.63% 오른 6만3,6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1ㆍ4분기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영업이익률도 12.6%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