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에피소드2' 이준기, 중국 대륙도 뒤흔든다

오는 29·31일 상해·항주 공연 개최


배우 이준기가 최근 성황리에 끝난 팬 콘서트 '에피소드2'의 감동을 중국 대륙으로 이어간다. 이준기는 지난 18일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국내외 팬 6,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래, 춤, 각종 퍼포먼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준기의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측은 20일 "'에피소드2'에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중국 팬들을 위해 당초 예정에 없던 중국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며 "29일과 31일 중국 샹하이와 항저우에서 2차례의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준기의 중국 콘서트가 전격적으로 결정된 이유는 지난 18일 열린 팬 콘서트에 표를 구하고도 비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입국하지 못한 중국팬들이 많았기 때문. 소속사 관계자는 "비자문제로 입국을 할 수 없다는 중국 팬들이 많아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문의를 받았다"면서 "이준기와 여러 차례 상의한 끝에 중국에서도 공연을 열기로 결정했다. 중국 팬들의 성원이 뜨거운 만큼 국내 못지 않은 좋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준기는 지난해 말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스타 1위로 뽑힐 정도로 대륙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이준기의 팬 콘서트는 음반,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한 색다른 시도로 팬미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기는 파격 퍼포먼스와 다양한 멀티콘텐츠로 모든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팬 콘서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음반과 뮤직비디오의 첫 선을 보인 이준기는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댄스실력을 과시했으며, 당일 현장 판매한 음반 3,000장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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