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두·가스값 오르고 옥수수는 내려(국제상품 주간시황)

11월 대두선물가는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돼 주말 시카고 상업거래소(CBOT)에서 오름세를 나타내 지난주보다 17.5센트가 오른 부셸당 7.005달러를 기록했다.농업자원사 딕 로위 사장은 『대두생산농들이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물량을 내놓고 있지 않는 반면 수요는 평년을 웃돌고 있는 실정』이라 가격상승세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12월 옥수수선물은 주요 생산지인 미 중서부에 온화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부셸당 2.75센트가 떨어진 2.7525달러를 나타냈다. 11월 천연가스선물가는 16.7센트가 오른 1천큐빅미터당 2.652달러를 기록했다. 가스 소비량이 많아지는 겨울이 가까워지고 있는 반면에 비축량은 지난해보다 9%가 낮아진 83%을 보여 가격상승세를 부추겼다. 휴스턴 KCS에너지의 스코트 코너연구원은 『미국 대부분 가정과 회사들은 난방용으로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천연가스 비축을 서두르고 있어 날씨가 추워질수록 천연가스 수급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난방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들도 몇몇 정유업체들이 일시휴업조치를 할 것이라는 설이 돌면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12월 WTI물은 배럴당 35센트 오른 24.86달러을 기록했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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