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가 전거래일보다 11.37포인트(0.57%) 상승한 2,004.8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보다 2.38포인트(0.43%) 오른 555.02포인트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키프로스 우려 완화감으로 상승 마감하면서 다우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새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2,000선을 회복했다.
특히 전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발표 후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34억원, 기관이 1,599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이 2,81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90%), 음식료품(1.84%), 섬유의복(1.78%) 등이 1% 이상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73%), 운수장비(-0.40%)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1.13%), 신한지주(1.38%), LG화학(1.13%) 등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모비스(-1.13%), POSCO(-0.31%), 기아차(-0.89%), SK하이닉스(-1.71%) 등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