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합의료정보시스템 인기/“환자중심” 10월 7억 판매/비트컴퓨터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는 의료데이터를 한 곳에서 처리, 환자중심의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가능케하는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 병원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7일 비트컴퓨터는 최근 병원의 대고객 서비스향상 추세에 맞춰 종합의료정보 시스템을 개발, 10월중에만 7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합의료정보 시스템은 환자의 상태에 관한 정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곳으로 통합해 첨단 데이터베이스와 검색기술을 이용, 분류 저장하기도 하고 의사를 비롯한 병원의 각 사용자가 네트워크를 통해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분야별로 영상전달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 원무처리 시스템, 약국 자동화 등으로 이루어 졌다. 이중 영상전달 시스템은 X­선, MRI(자기공명 영상 진단장치) 등으로 촬영된 데이터를 촬영과 동시에 기억장치에 저장, 모니터를 통해 판독하는 방식인데 여러 의사가 서로 다른 곳에서 영상을 동시에 보며 협력진료를 할 수 있다. 조현정 사장은 『고속통신망을 이용한 시스템은 그간 통신비용이 비싸 현실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광통신망이 완성되는 2015년께는 일반화 돼 병원이 환자를 찾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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