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코디에스 "생산시설 대폭 확충"

1ㆍ4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두 배 가까이 늘 듯


코디에스가 이르면 올해 중 본사를 용인으로 이전하고 생산시설도 확충한다. 10일 코디에스 공시담당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토지 구입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이르면 올해 중 본사를 새롭게 지을 것”이라며 “경기도 화성의 에너지사업부도 새 본사로 옮겨와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디에스는 지난 8일 장 마감 후 ‘본사 이전과 생산규모 확대를 위한 부지확보’를 위해 62억원 규모의 경기도 용인시 토지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업체 업체인 코디에스는 올 1ㆍ4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코디에스는 앞서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47%, 13% 증가한 450억원, 9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코디에스 관계자는 “신사업인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부문 비용이 발생하면서 올해 영업이익률이 20%대 초반으로 지난해(26%)보다 다소 낮아질 것”이라며 “그러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수요 증가와 산업용 축전지 부문 실적 안정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코디에스 주가는 7,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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