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대표 강병호)의 마티즈가 30일 영국 버밍엄 모터쇼에서 영국자동차공업연구원(IBCAM)으로부터 디자인상을 받았다.
오토디자인상은 IBCAM과 영국자동차협회의 디자인, 설계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자동차의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공간활용성, 승객편의성, 조립완성도 등 차체의 설계 및 조립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는 상이다.
대우는 마티즈의 이번 디자인상 수상은 영국, 독일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이룩한 대우의 연구개발능력을 서유럽 업계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이미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마티즈의 판매전망을 더욱 밝게 해줬다고 강조했다.【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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